Socially Awkward Penguin

가운데 펭귄 그래픽 아니라 실제 사진입니다.

오늘부터는 조언 주는 동물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첫 번째는 사회적으로 불편한 펭귄(Socially awkward penguin)입니다. 다른 동물들로는 advice mallard(조언 오리), insane wolf(미친 늑대), philosoraptor(철학랩터) 등이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이런 조언 주는 동물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가운데 펭귄은 사실 사진입니다. 그리고 주변의 색깔이 파란색인데, 빨간색일 수도 있습니다. 색깔에 관한 자세한 얘기는 밑에서...

2009년 4chan에서 쓰기 시작하여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초기 밈이고 만들기도 쉬워서 누구나 접근이 쉬운 밈입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실린 펭귄 사진. 

 

Socially awkward penguin은 사회적 상황에서 무엇인가 어색하고 이상한 상황에 쓰입니다. 하지만 대처가 찌질하고 서툽니다. 거의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는 수준.. 예시를 보죠..

"상대방이 뭐라고 하는지 못 들음"

 

"웃으면서 질문이 아니길 바람"

" 누가 초인종 누름 "

 

"조용히 문에 있는 렌즈구멍으로 다가감"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애들한테 미소지어줌"

 

"스스로 페도(소아성애자)같음"

"의자가 방구 소리 냄"

 

"필사적으로 일부러 다시 내려고감"

"자 이번 수업은 짝꿍이 필요해요"

 

" 아 제발.."

"잘가~"

 

"같은 방향으로 걷기 시작함"

배경이 섞일 수도 있고, 배경이 빨간색일 수도 있다. 파란색은 완전히 어색하고 망한 상황이고, 빨간색은 오히려 awesome 한 상황이어서 빨간색은 socially awesome penguin으로 불리기도 한다.

색깔이 위아래로 바뀔 수도 있다. 좋게 시작해서 안좋게 끝나거나, 안좋게 시작해서 좋게 끝나거나..

"용기 내서 데이트 신청 성공함"

 

"번호 잘못 줌" ㅋㅋ

 

"길 물어보는 사람한테 길 알려줌"

 

"나중에 잘못된 길 알려줬다는 걸 깨달음"

"면접 장소 잘못 감"

 

"취업함"

 

"여자친구가 속궁합 나랑 제일 잘 맞는다고 함"

 

"다른 남자애들은 너무 컸거든.." ㅜㅜ

기출변형도 있다.

"예쁜 여자위해 문 잡아줌"

"내 발에 걸려 넘어짐"

"넘어지는 거 잡음" 

"방구 껴버림"